삼성증권 "웹젠, 새 게임 흥행 조짐…목표가↑"

삼성증권 "웹젠, 새 게임 흥행 조짐…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5일 웹젠[069080]이 새롭게 선보일 모바일 게임 '기적: 각성'의 흥행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3만2천원으로 올렸다.

오동환 연구원은 "인기 게임 '뮤(MU)' 기반 모바일게임 신작인 '기적: 각성'의 중국 사전 예약자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중국 1위 게임업체인 텐센트가 퍼블리싱해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아직 정확한 출시일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목표로 하는 500만명 사전예약 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11월 중 정식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각성의 국내 퍼블리싱 권한을 웹젠이 확보한 만큼 중국 출시 이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모멘텀이 추가로 남아있다"며 "전작의 경우 출시 이후 매출 순위 1위를 지속하며 연간 2천억이 넘는 매출을 발생시켰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 로열티 매출과 국내 재출시 매출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이익의 대규모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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