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5일 달러 자산 분산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신)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는 10년 5개월물(만기 2028년 3월 4일)로 앞서 상반기 700억원 가량 판매된 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만기 2026년 10월 26)와 만기가 비슷하나 더욱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환율변동이 없으면 만기까지 보유 시 3.4% 수준의 연평균 세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환차익에는 과세하지 않는다.
통상 이런 상품의 시중 최소 매매단위는 20만 달러지만 유안타증권은 이보다 낮은 1만 달러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투자자는 원할 때 언제든지 유안타증권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중도 환매도 가능하다.
최훈근 유안타증권 채권상품팀장은 "자산가들 사이에서 최근 통화 측면의 자산 배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안전자산 수요도 점차 늘어 이들의 달러채권 편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달러국채는 이러한 달러자산 분산투자에 대한 요구가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우량 채권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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