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경남도와 경남지체장애인협회는 25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지체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경남지체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로 재활의욕을 높이고 비장애인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지체장애인들의 합주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과 권익향상 등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열정과 화합을 주제로 한 2부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18개 시·군 지체장애인 문화동아리의 다양한 악기공연 및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박유동 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도는 지체장애인 복지증진과 처우개선, 편의시설 설치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 참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농식품 수출확대와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17년 카자흐스탄 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남해군흑마늘, 동의초석잠, 창녕도리원 등 도내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들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에 나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곡물과 축산물, 유제품 생산비중은 높지만, 가공기술이 부족해 수입식품 의존도가 높아 도내 농식품 판로 개척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중앙에 있는 경제중심지이자 미개척 시장이다"며 "이번 식품박람회 참가는 도내 농식품의 수출을 위한 새로운 잠재시장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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