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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호국과 안보를 주제로 하는 제7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대상에 문봉식(49) 작가의 회화 '위대한 호령'이 선정됐다고 육군이 25일 밝혔다.
호국미술대전은 육군이 해마다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미술 공모전이다. 올해부터 대상이 국방부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위대한 호령은 3·1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유관순 열사와 호랑이로 형상화한 것으로, 만세를 외치는 2천만 동포를 무수한 호랑이 털로 세밀하게 표현했다. 문봉식 작가는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로, 주로 한국화를 그린다.
호국미술대전 입상작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이날 전쟁기념관에서 호국미술대전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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