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12월 말 이벤트 대회를 통해 코트에 돌아온다.
12월 2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막을 올리는 무바달라 테니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대회에 조코비치가 출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올해 7월 윔블던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투어 활동을 중단한 조코비치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아부다비 대회에 다시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출전하는 선수들의 수준도 매우 높아 나로서는 복귀전과 2018시즌을 시작하는 대회로 삼기 안성맞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바달라 챔피언십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해마다 12월 말 또는 1월 초에 열리는 초청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조코비치 외에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 스탄 바브링카(9위·스위스),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등 상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바브링카 역시 무릎 부상으로 8월 이후 투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