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음원 서비스 멜론은 음색 조절과 추천 기능을 강화한 안드로이드용 앱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하이브리드 EQ'는 10개의 주파수 대역으로 음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피커와 감상자 간 거리를 스스로 측정해 최상의 음향 수준을 찾아주는 기능과 여러 곡의 음량 편차를 최소화하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또 음악 추천 서비스 '포유(For U)'에는 기온·날씨를 고려해 곡을 골라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희원 마케팅본부장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호하는 음향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며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 음악 추천뿐 아니라 취향,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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