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사의 인기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체험시설인 마블익스피리언스가 26일 아시아 처음으로 부산에서 문을 연다고 운영사인 와우플래닛이 25일 밝혔다.
부산 북항재개발지역 내 1만3천900여㎡의 부지에 6천600㎡ 규모로 들어선 이 시설은 관람객들이 특수요원이 돼 아이언맨,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마블의 영화 주인공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하는 내용의 콘텐츠로 꾸며진다.
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와우플래닛은 일반 성인 기준 2시간 이용권의 가격을 평일 3만4천원, 주말과 공휴일 3만9천원으로 정했다.
26일 별도의 개장 행사 없이 오전 10시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북항재개발 주체인 부산항만공사는 마블익스피리언스가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만큼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부산항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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