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홈케어 렌탈기업인 현대렌탈케어는 전 직원을 '서비스 전문가'로 키우고자 현장 교육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대렌탈케어가 올해 3월 발족한 '서비스 개선 TF'에서 추진하는 '중장기 서비스 개선 로드맵'의 일환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우선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큐밍 아카데미' 제도를 신설한다.
매년 필수적으로 현장 서비스 교육에 참여하는 학점 이수제를 운영한다.
팀장 이하 전 직원이 방문상담원인 '케어 매니저' 및 '엔지니어'와 함께 고객 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큐밍' 서비스 교육을 시행한다.
상품 설치와 정기점검, 필터 교체 등 A/S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후 제품·서비스 분야에 개선사항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전 직원이 고객 집에 방문해 제품 설치와 고객 상담을 직접 체험하면서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렌탈케어는 고객센터 상담원 체험 교육도 연 1회 정례적으로 시행한다.
직원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1일 근무를 하고, 고객의 의견(VOC)을 서비스 제도 기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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