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무안국제공항의 국내외 노선이 증편된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운항한다.
무안공항에서 제주를 오가는 노선은 기존 티웨이항공과 함께 매일 2편으로 늘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오는 29일 일본의 돗토리와 기타큐슈를 오가는 2개 부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필리핀 보라카이를 운항하는 팬퍼시픽 항공 부정기 노선은 정기노선 전환도 예상된다.
매주 수·토요일 운항하던 것을 목·일요일로 변경하고 그동안 운항에서 나타난 항공 수요를 감안, 내년 상반기부터 정기노선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아시아나가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중단하면서 무안공항에는 정기 국제선이 한편도 남지 않았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 노선이 확정되도록 힘쓰고 신규 노선도 유치해 무안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