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 체험하는 꼬마농부

입력 2017-10-25 16:10  

[카메라뉴스] 황금 들녘에서 벼 베기 체험하는 꼬마농부

(세종=연합뉴스) 25일 세종시 연기면 수왕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논에서 재배한 벼를 수확하고 있다.


꼬마 농부들이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모내기 한 것이다. 학생들은 다섯 달 동안 벼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누렇게 익어 고개 숙인 벼를 베고 탈곡하는 과정까지 직접 해보며 농사의 소중함을 경험했다.

이 학교 전교생 70여명은 낫으로 벼를 베고 옛 조상들이 사용하던 홀태를 이용한 탈곡체험,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수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확 체험이 끝난 뒤에는 인절미 만들기(떡메치기), 지게로 볏단 나르기, 키질로 낱알 고르기, 새끼 꼬기, 가래떡 굽기, 고무신·짚신 신기 등 각종 체험 놀이도 했다.

6학년 김형중 군은 "봄에 모내기하고 자라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며 "지난 다섯 달 동안 키운 벼가 익어 내가 먹는 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글 = 김준호 기자, 사진 = 세종시교육청]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