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넷마블)의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만든 후속편 '세븐나이츠2'가 25일 공개됐다.
넷마블은 이날 세븐나이츠2의 티저 사이트(https://sk2.netmarble.com)을 오픈하면서 이 게임의 캐릭터와 설정 등 관련 정보를 1차로 공개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초대형 모바일 MMORPG'라고 규정했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이 게임에는 2014년 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의 IP(지적재산권)이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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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게임에서 30년 후의 세계를 다룬 세븐나이츠2에는 8등신 실사 캐릭터로 제작된 수십 종의 영웅들이 등장한다. 원작에 나오는 영웅도 있고 새로 나온 영웅들도 있다.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육성하는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는 동시에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플레이 스타일을 선사하겠다는 것이 넷마블의 포부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세븐나이츠의 세계관을 계승한 30년 뒤 이야기, 원작을 뛰어넘는 캐릭터성과 액션은 기존 이용자뿐만 아니라, 처음 접하는 이에게도 매력요소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티저 사이트를 통해 '세븐나이츠2'의 영웅 정보, 스토리,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출시 시점까지 기대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일단 세븐나이츠 IP를 대표하는 영웅 '루디'와 '아일린'의 플레이 영상, 스토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플레이 영상은 언리얼4 엔진으로 제작된 루디와 아일린의 실제 플레이 액션을 미리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넷마블은 티저 사이트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2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venknights2official)도 오픈해 게임 정보와 소식을 전하면서 이용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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