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회장의 한노총 본부 방문은 사상 처음"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본부를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과 '호프 미팅'을 갖는다고 대한상의가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김 위원장이 상의 회관을 방문해 박 회장과 간담회를 한 데 대한 '답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노총 위원장으로서는 처음 대한상의를 찾았던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이 좀 더 많은 대화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박 회장도 이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치맥(치킨·맥주) 만남'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현직 상의 회장이 한국노총 본부를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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