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염색업체인 제라원은 섬유인쇄 공정을 단축하고 인체에도 무해한 새로운 섬유잉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라원의 섬유 전처리잉크, 섬유 잉크를 사용하는 DTP(direct textile printing) 인쇄 방식은 기존 표백 등 7단계를 섬유 전처리와 프린팅 두 단계로 줄였다.
이 회사는 기존 섬유인쇄 방식과 비교해 DTP 공정이 85% 줄어들 뿐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생산과정에서 폐수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라원 솔루션으로 청바지를 염색하면 염료가 빠지지 않고 아기 옷도 이 염색 잉크를 사용하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김석호 제라원 기술대표는 "제라원에서 개발한 전·후처리잉크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으로 모든 섬유에 사용이 가능하며 내구성,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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