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한미동맹에 대한 일말의 오판도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회장 박진) 주최 제15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 축사를 통해 "우리는 정전 체제를 유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매일 경주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한반도 정세와 조성된 긴장을 보면서 한미 국민들이 많은 우려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한 뒤 "여러분이 하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면 이미 너무 강력하고 앞으로 더 강력해질 한미간의 우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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