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APEC 기후센터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업들의 기후정보 활용을 위한 2017년 기후경영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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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는 이번 기후경영포럼에서 기후정보제공자, 국내 기상산업 관계자 및 기후정보수요자(산·학·연·관) 등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토론의 장을 마련해 맞춤형 기후정보 제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은 정홍상 APEC 기후센터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3개의 발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김형진 APEC 기후센터 응용사업본부장이 'APEC 기후센터의 기후정보 활용사업'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J제일제당의 '2017년 국제 곡물 가격 흐름 및 기상정보 활용사례', 에어부산의 '항공기 운항과 기상정보 활용사례' 등 기업들의 기후정보 활용사례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바람직한 기상·기후정보 활용 방향을 주제로 최치영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기술개발지원본부장이 '날씨경영과 기상정보 융·복합 서비스'를, 조성억 환경과학기술 대표가 '해양도시를 위한 기상산업의 역할 및 현황'을 발표한다.
이번 기후경영포럼은 APEC 기후센터가 주관하고 기상청, 부산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부산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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