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기업 25개사를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단순 가공·조립 생산이 아닌 우수한 기획·설계 능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다.
올해 선정한 기업의 분야는 엔지니어링 8개사, 디자인 4개사,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5개사, 바이오 8개사다.
산업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40개사를 선정해 인력, 기술, 자금 등을 우대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선정 기업이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업 인지도 제고, 수출 상담 협상력 증대, 금융 거래 시 신뢰도 상승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2014년에 선정된 41개사의 2013년 경영실적을 선정 후인 2015년과 비교하면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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