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개국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입력 2017-10-26 11:00  

삼성전자, 20개국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전 세계 20개국 법인의 임직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2017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1995년 시작해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해외법인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주민, 비영리기관이 함께 재능 기부, 환경정화 활동, 코딩 등 디지털 교육지도,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를 벌이는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국법인의 경우 19일 쑤저우(蘇州) 지역 자폐아의 재활을 돕는 '비누공방'을 열어 자폐증센터에 있는 70명의 어린이와 함께 비누 만들기 활동을 했다.

또 톈진법인은 13일 임직원 재능기부 활동으로 현지 교육국과 함께 초등학교를 방문해 과학, 미술 등 방과 후 강의를 하고, 지역 노인들에게는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교육했다.




미국에서는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된 13일에 미국법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삼성디바이스솔루션아메리카, 하만 소속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하루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법인 소재지의 55개 파트너 복지기관을 방문해 미술, 수학 등 수업 지도와 멘토링, 공원 정화, 재난 지역 이재민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2014년부터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해왔으며 올해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1만6천시간 이상을 기부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 중남미총괄과 브라질법인 임직원들은 6일 상파울루의 가비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삼성 기어VR, 태블릿 등 첨단 IT 제품을 교육했고 파나마법인 임직원들은 7일 말레콘 해변에서 해변 정화작업을 벌였다.

또 태국법인은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생하는 쿠이부리 국립공원에서 제초작업, 수원(水原) 개선 등의 활동을, 필리핀법인은 이포 지역의 파괴된 환경 복원을 위해 나무 심기 활동을 각각 벌였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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