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이랜드리테일은 여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멜본(Melbon)이 백화점에 진출하는 등 외부 출점을 가속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멜본은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자체브랜드(PB)로 트렌디한 데일리룩부터 직장인 여성을 위한 비즈니스룩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기존에는 이랜드리테일 자체 유통점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외부 유통망으로 진출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있다.
올해 6월 롯데몰 김포공항점, 지난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입점했으며 이달 27일에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입점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오픈 당일 매출 2천만원을 기록했고 이후 월 평균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핸드메이드 코트와 캐시미어 니트의 고객 반응 호조로 오픈 한 달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멜본은 2014년 첫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만에 올해 36개 매장에서 목표 200억원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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