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 손완호(김천시청)가 2017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32강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손완호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25위 한스-크리스티안 솔베르그 비팅후스(덴마크)에게 0-2(16-21 19-21)로 무릎 꿇었다.
손완호는 지난주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는 3위를 거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첫판부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차세대 남자단식 기수 전혁진(동의대)은 추톈천(대만)을 2-0(21-8 21-12)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이장미(MG새마을금고)는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지난주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한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과 3위를 차지한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 채유정(삼성전기)-김혜린(인천국제공항)도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남자복식 정의석(MG새마을금고)-김덕영(MG새마을금고)도 32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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