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제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에 300여명 참가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전국의 바이오 과학 영재들이 청주 오송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송읍에 있는 C&V센터에서 제15회 국제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가 열린다.
충북대와 한국생명공학원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바이오 및 의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초등 3∼4학년·5∼6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미생물의 유전적 다양성, 신체 장기 및 기관의 구조·역할·변화, 생명체의 생장 특성과 형태적 차이 등 바이오 및 의과학 관련 실험을 하게 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충북도지사상, 충북대총장상 등을 준다.
충북도 관계자는 "바이오·의과학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 산업의 중심인 오송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번 국제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투자설명회, 국제바이오심포지엄을 하는 2017 바이오페스티벌도 함께 연다.
jeon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