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세종대학교는 31일 학생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간 대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은 지난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올해 2월 세종대 주최로 진행한 전문 번역사와 구글·네이버의 번역대결에 이어 세 번째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프로 게이머인 송병구씨와 준프로급인 세종대 재학생 이성현·최철순씨가 AI 세계 스타크래프트 1위인 ZZZK(호주)와 2위인 TSCMO(노르웨이) 그리고 MJ봇(한국)과 각각 맞붙는다.
MJ봇은 세종대 김경중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젤나가(Xelenaga)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번 대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학교 측은 세종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jongpr)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좋아요'를 누른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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