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일자리 창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일자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MOU에서 "미국 기업의 한국 내 투자를 촉진하고 한미 양국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성장을 지원해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경제효과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MOU에 따라 암참은 회원사들의 한국 내 직접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암참은 또 한국 대학생 장학사업과 혁신캠프 등을 통해 청년층에 글로벌 기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진출과 진로 모색 기회를 제공해 청년 구직난 해소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일자리위는 암참 회원사에게 한국 정부의 일자리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업계의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 암참 회원사의 국내 투자환경을 제고하고, 고용 활동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암참 회원사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일자리 창출·질 개선 등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양국의 대·중소·벤처기업과 신산업, 서비스업 등 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별·기업별 주요 이슈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관련한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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