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15년 성공적인 개최로 주목받은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를 기념하는 광장을 조성한다.
충북도와 괴산군이 2015년 9월 18일∼10월 11일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 유기농산업엑스포에는 당시 조직위원회의 목표 관람객 66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110만명이 찾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괴산은 유기농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휴식 공간을 주기 위해 2019년까지 39억5천만원을 들여 군청 앞에 유기농엑스포 기념광장(1만9천여㎡)을 조성한다.
광장에는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수 있는 야외 상시 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는 우레탄 트랙, 정자 등 주민 편익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장 바닥에는 유기농산업엑스포 상징 마크도 새겨 넣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행사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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