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강원도 평창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패럴림픽위원회(NPC), 주한 공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부 안전기관, 조직위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안전 보안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안 워크숍은 최근 북한의 핵도발로 인한 한반도 위기 고조와 전 세계적으로 테러로 인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선수단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테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위기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자리다.
조직위는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국가정보원,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대통령 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등을 비롯해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등 지자체와 협조해 국가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는 "테러와 화재 등의 사태에 대비해 각국 정상과 올림픽 패밀리, 선수단 등의 상황별 비상대피계획을 공유했다"라며 "참석자들에게 조직위가 대테러와 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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