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철청(행복청)은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 사업 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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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국도36호선 청주시 흥덕구 오송면 궁평리∼강내면 탑연리 구간(1㎞)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2021년 준공 예정이다.
국가하천인 미호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에 맞춰 미호천교 710m(확장 360m·신설 350m) 공사 계획도 포함돼 있다.
조속한 공사 착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24일부터 보상협의가 진행 중이다.
행복청은 해당 사업구간 주변으로 오송∼청주(1구간) 도로 확장(2019년 완료),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2019년 완료), 오송∼조치원 도로연결(2020년 완료)도 추진하고 있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KTX 오송역, 청주공항,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이 구축된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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