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8억원이 순유출했다.
661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979억원이 환매됐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10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7천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2,500선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차익 시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686억원이 들어오며 6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6천1억원이 이탈했다.
MMF 설정액은 117조4천98억원, 순자산은 118조2천641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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