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찾아가는 구직상담 창구'를 기존 1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구직상담 창구'는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해 올해 103건의 상담과 73건의 채용 알선을 제공했다.
구는 "보다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 호흡할 수 있도록 관내 추가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우선 고령자 등 고용 취약계층을 고려해 접근성이 좋은 오금동과 삼전동 주민센터에 각각 설치·운영한다.
주 1회씩 민간기업 구직 상담, 공공일자리 상담, 적성·심리검사, 구·고용노동부 일자리 정책 설명 등을 제공한다.
또 유동 인구가 많은 잠실역 지하와 청년 취업 지원 공간인 송파글마루도서관 청년일자리카페에도 상담창구를 마련해 효과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구는 이와 함께 일자리추진상황실을 개설, 문정비즈밸리를 포함한 관내 기업 일자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진로 상담부터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난을 겪는 구민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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