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27일 포스코[005490](POSCO)[005490]의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이재원·백영찬 연구원은 "포스코가 전날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361억원과 1조1천257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17.9%, 8.9% 늘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5조7천320억원과 1조1천4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7%, 142.9% 늘 것"이라며 "작년 4분기 건설 부문이 3천억원대 적자를 낸 만큼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속적인 사업 재편으로 포스코는 2019년에 8.0%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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