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푸드(food) 분야에 특화한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SK 뉴스쿨'은 27일 서울 동빙고동 SK행복나눔재단 사옥에서 1년간 전문 이론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졸업식은 '飛정상한끼:날아오르다'라는 주제 속에 특별한 행사로 진행됐다. 외식 산업에 종사하거나 외식업을 전공하는 20대 청년들을 초대해 토크쇼, 졸업 런치와 테이블 멘토링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올해 졸업생들은 정원 중 90% 이상이 미슐랭 레스토랑과 특1급 호텔 등에 취업하며 더 뜻깊은 졸업식이 됐다고 SK 뉴스쿨은 밝혔다.
특히 올해 조리학과 졸업생 중 한 명은 가업을 이을 수 있는 업종으로 취업하는 데 성공했다.
SK 뉴스쿨은 푸드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지만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1년간 무료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직업교육 과정이다.
김선경 행복에프앤씨재단 NCC사업본부장은 "SK 뉴스쿨 졸업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꿈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고, 건강한 외식산업 문화를 형성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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