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중앙당후원회 결성을 완료하고 후원회장에 노무현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7선의 이해찬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중앙당후원회 결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8일 중앙선관위에 등록, 후원회 임원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후원회장에는 이 전 총리가 임명됐고 부회장에는 안민석, 홍영표, 김태년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운영위원으론 한정애, 진선미, 김경수, 박주민, 조응천, 전재수, 이용득, 이재정, 이철희 의원과 정청래, 김현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중앙당 초대 후원회장 이해찬"이라며 본인을 소개한 뒤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서 나라다운 나라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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