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펀드 106개 남았다…정리 작업 지속

소규모펀드 106개 남았다…정리 작업 지속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비효율성 지적을 받아온 소규모펀드가 106개로 줄었다.

2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소규모펀드는 106개에 그쳐 5월 말 점검 때보다 12.4%(15개) 줄었다.

전체 공모추가형 펀드 중 비중은 같은 기간 7.9%에서 6.7%로 감소했다.

지난달 말 수치는 이달 12일 모범규준 개정으로 역외재간접펀드가 소규모펀드에서 제외된 것이 소급 적용됐다.






소규모펀드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곳은 HDC자산운용으로 8개다. 전체 공모추가형 펀드 중 비중은 57.1%에 달했다.

또 미래에셋·유리 7개, 삼성 5개, 한국 5개, KB·교보악사·칸서스 4개 등이다.

파인아시아·코레이트는 공모추가형 대비 비중이 66.7%로 가장 높고 HDC 57.1%, 칸서스·스박스 50.0%, 유리 36.8% 등이다.

공모추가형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는 54곳이며 이중 신규펀드 설정 제한 대상이 9곳이다. 이들은 소규모펀드 비중이 5%를 넘고 소규모펀드 수가 3개 이상인 곳이다.

지난 5월 말 대비 소규모펀드가 줄어든 운용사는 17곳이고 증가한 운용사는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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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분│ 공 모추가형펀드 │ 소규모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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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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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 2,220│ 804 │ 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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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6월 │ 2,247│ 815 │ 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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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3월 │ 2,004│ 459 │ 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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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 1,883│ 294 │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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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9월 │ 1,820│ 217 │ 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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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 1,757│ 126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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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5월 │ 1,540│ 121 │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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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9월 │ 1,579│ 106 │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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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그동안 운용 효율성 등의 문제로 소규모펀드 정리 작업을 진행해 2014년 말 804개에 달한 소규모펀드는 지난해 말 126개로 줄었고 지난달 말에는 100개가 조금 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금융위는 소규모펀드 정리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12월 말 기준으로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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