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2017 제주광어대축제가 28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막,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제주도와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하는 이 축제는 광어를 활용한 국내 유일한 행사로, 제주 양식광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제주 광어요리 시연, 광어 맨손으로 잡기, 광어 운반 대작전, 어묵 만들기 등 각종 체험·시식 행사가 운영된다.
30∼70% 할인된 가격에 제주광어로 만든 제품과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제주와 광어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는 '도전 광어벨을 울려라' 등도 진행된다.
양식어업인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초청가수 축하 공연 등도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축제에 앞서 지난 27일 광어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전망하고 광어양식 보건관리 및 미래전략 등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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