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부터 9월 1일까지 접수된 3만6천500여점의 여행 사진 가운데 70점을 선정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 스페이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24일까지 전시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제주공항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모두 79점으로, 중국 샤푸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대상작 '바다와 어부'를 비롯한 작품 60점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강원도의 사계를 담은 작품 10점이 포함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역대 수상작 중 영국의 에든버러나 브라질의 이구아수 폭포 등 세계유산을 담은 작품 9점도 함께 전시된다.
대한항공은 국립중앙박물관 여행사진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수상 작품이 새겨진 엽서를 제공하고, 작성된 엽서를 국내에 발송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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