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투어 말레이시아 대회 2R 3위…박성현 5위

입력 2017-10-27 17:35  

김세영, LPGA 투어 말레이시아 대회 2R 3위…박성현 5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을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김세영(24)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TPC 쿠알라룸푸르(파71·6천24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총상금 18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3번 홀까지 6타를 줄였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진행이 4시간가량 중단됐다.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현재 13번 홀까지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은 김세영은 전날 1라운드 성적을 더해 8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펑산산(중국)으로 9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올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17시즌 신인상 수상을 이미 확정한 '슈퍼 루키' 박성현(24)은 12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6언더파를 기록 중인 박성현은 올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 대니엘 강(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서 2라운드 경기를 진행 중이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앞서 열린 29개 대회에서 15승을 합작,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이번 시즌 전까지는 2015년 15승이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이었다.

올해에는 이 대회를 포함해 4개 대회가 남아 한국 선수들이 승수를 보탤 경우 사상 최초로 한 해에 16승을 달성하는 시즌이 된다.

지난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은희(31)는 9개 홀을 마친 시점까지 1타를 잃어 4언더파를 기록, 전인지(23),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유소연(27)은 4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1타를 줄여 이븐파로 공동 38위에 올랐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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