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은 정부의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미 6개국 및 중미통합체제(SICA) 공무원들을 초청해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양성평등정책을 주제로 한 'KOICA-SICA 특별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과 SICA의 여성정책담당관 등 총 19명이 참가해 한국의 여성 취업지원 시스템과 지역특화 경제개발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현장 탐방에 나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나라별 사례 발표를 통해 여성 경제활동과 양성평등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각국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설계해 보는 기회도 얻었다.
박미석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국제사회의 양성평등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중남미 국가와 대한민국 간의 젠더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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