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27일 제주에서도 기념대회가 열렸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촛불항쟁 1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주제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100여명이 촛불을 밝힌 가운데 촛불 1년 소감 나눔, 노래 공연, 현안 발언(정치개혁, 언론노조 파업 등) 등이 이어졌다.
이어 2부 순서로 KBS·MBC 정상화와 언론 적폐 청산을 위한 도민문화제가 언론노조 MBC본부 제주지부와 KBS본부 제주지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스타파 최승호 PD도 참석, 미니토크쇼를 열었다.
28일에는 제주시 W스테이지(제주시 오현길 56로)에서 영화 '대동하야지도' 상영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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