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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래퍼 우디고 차일드가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이어뮤직은 27일 "우디고 차일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우디고 차일드는 엠넷 '쇼미더머니 6'에서 얼굴을 알린 신예 래퍼로 박재범-도끼 프로듀서 팀에서 활약했다. 이들은 방송 종영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음악 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하이어뮤직은 "우디고 차일드는 '쇼미 6' 때부터 탐낸 루키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새 앨범을 작업하고 있으니 곧 좋은 결과물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박재범과 미국 가수 겸 프로듀서 차차말론이 함께 설립한 하이어뮤직은 국내와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 레이블이다.
우디고 차일드는 내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에서 하이어뮤직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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