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구트, 알파인스키 월드컵 개막전 대회전 조기탈락

입력 2017-10-29 08:39  

본·구트, 알파인스키 월드컵 개막전 대회전 조기탈락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 스키의 강자 린지 본(미국)과 라라 구트(스위스)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2017-2018시즌 첫 대회에서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한 채 일찍 돌아섰다.

본은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죌덴에서 열린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차 시기 58초 88로 전체 선수 중 34위에 그쳐 30위까지 오른 2차 시기에 나서지 못했다.

활강, 슈퍼대회전 같은 스피드 종목이 주 종목인 본은 2016년 1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월드컵 대회전 경기 출전했다.

본은 "조금 더 잘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첫 레이스엔 항상 긴장을 많이 하다보니 경기를 마쳤다는 점은 좋다. 여기 와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년 월드컵 종합우승자 구트는 애초 무릎 부상으로 불참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이번 대회에 나섰으나 1차 시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구트는 "아직 다소 부족했고, 리듬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우승은 1, 2차 시기 합계 1분 55초 20을 찍은 독일의 빅토리아 레겐스베르크에게 돌아갔다.

레겐스베르크는 1차 시기 55초90으로 3위에 올랐고, 2차 시기는 59초30으로 4위에 자리했으나 합계에서 테사 월리(프랑스·1분 55초 34)를 0.14초 차이로 제쳤다.

2016-2017시즌 알파인 월드컵 종합우승을 차지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은 1분 55초 94로 5위에 올랐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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