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쾌적한 민원실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행복민원실'로 대구광역시 북구 등 11개 지자체와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 북구는 민원실 중앙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민원창구와 가족복지과, 주민행복과 등 민원관련 부서를 원형으로 배치해 민원인들이 안내데스크에서 민원업무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는 민원실 방문만으로 일자리지원·부동산·법률상담 등 다양한 생활밀접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광역형 통합민원실'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2014년부터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행복민원실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2016년까지 22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내달 22일 '2017년 민원공무원의 날'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국민행복민원실로 뽑힌 기관에 정부 표창과 인증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시 북구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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