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2도로 올가을 가장 추워…31일까지 추위 계속

입력 2017-10-29 17:1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내일 아침 서울 2도로 올가을 가장 추워…31일까지 추위 계속

중국 북부서 찬 공기 유입되고 강풍…강원산간·내륙에는 얼음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29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30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떨어져 이번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29일 오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8도, 춘천 16.7도, 강릉 18.1도, 청주 13.5도, 대전 15.5도, 전주 13도, 광주 13.5도, 제주 15.7도, 대구 18도, 부산 20.7도, 울산 19.9도, 창원 20.5도 등을 기록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4∼23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 5∼8도가량 낮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한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며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모레까지 지속할 것으로 봤다. 30일과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영하 3도∼영상 9도, 영하 1도∼영상 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0도, 제주 12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30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일부 내륙지역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강원 산간과 일부 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29일 낮 12시 40분을 기해 서해 5도와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됐다. 또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해안 지역 곳곳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