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폐막…'누군가의 소파' 종합대상

입력 2017-10-29 17:29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폐막…'누군가의 소파' 종합대상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창'이라는 슬로건으로 24일부터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가 28일 폐막했다.

29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고 안현송 감독의 애니메이션 '누군가의 소파'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차지했다.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성균관대 황현희 감독의 '꼬꼬 김밥', 중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은 서울공연예술고 장호선 감독의 '윤정', 초등부 대상(대전시장상)은 인천 창영초교 홍하은 감독의 '미래에서 온 사나이'가 받았다.

유튜브와 영화제 카페에서 진행된 '전국 네티즌이 뽑은 인기상'에는 건국대 서유민 감독의 '내 손에 사과'가 금상을 차지했다.

영화제 현장에서 3일간 진행된 일반청소년심사위원 심사에서는 서울공연예술고 장호선 감독의 '중독'이 금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641편이 출품돼 예선심사를 거친 73편이 본선에 진출, 영화제 기간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 선보였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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