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중구는 11월 3일 오후 6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중구민 한가족 달빛 걷기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주민, 학생, 직장인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력 9월 15일 선명한 보름달을 바라보며 남산의 가을 정취를 즐기는 자리다.
사전 공연과 준비 체조에 이어 오후 6시 50분부터 남산 걷기가 시작된다. 출발 전에 미리 야광머리띠와 야광봉을 나눠줄 예정이다.
코스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중부공원녹지사업소∼석호정∼국립극장삼거리를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로 6㎞ 구간이다.
오후 8시에는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가을 음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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