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개 물림' 사고…부천시 목줄 미착용 단속 강화

입력 2017-10-30 14:05  

잇따르는 '개 물림' 사고…부천시 목줄 미착용 단속 강화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반려견에 사람이 물리는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공원 등지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등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시는 지역 공원에 계도단속반을 매일 투입해 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단속한다.

단속 인원을 늘리기 위해 공무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도 편성해 매주 2차례 이상 야간 단속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원에 함께 데리고 나온 반려동물에 목줄을 채우지 않거나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방치하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지난해 부천시 콜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민원은 500여 건이었으며, 최근 들어서는 반려견 목줄 미착용과 관련한 민원이 급증했다.

시는 또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는 견주들의 안일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시 유의사항을 담은 현수막이나 안내판도 공원 주변에 설치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때 목줄과 입마개 등의 안전장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는 반려동물의 배설물도 그 자리에서 처리하는 등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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