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공급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 '문래 롯데캐슬'의 특별공급 물량이 소진될 전망이다.
문래 롯데캐슬은 대형 건설사가 서울에서 공급하는 첫 브랜드 뉴스테이 아파트이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7~29일 사흘간 모델하우스에서 '문래 롯데캐슬'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한 결과, 160가구 모집에 930명이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8년 장기임차인은 50가구 모집에 680명이 몰려 1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청약을 받은 특별공급은 재능기부자, 신혼부부, 8년 장기임차계약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전체 공급 가구(589가구)의 27%가량을 배정했다.
또 기존 특별공급 신청 대상에 포함됐던 8년 장기계약희망자와 재능기부자뿐 아니라 신혼부부 특별공급 항목을 추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증금, 임대료에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직장·주거 근접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보니 4개월분 임대료 면제 혜택이 있는 8년 장기 임차 신청자가 많았다"며 "특별공급 청약 분위기와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의 반응 등을 고려했을 때 일반공급 청약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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