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31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유속마을 주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마늘 파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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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와 맛이 좋아 인기가 좋은 무주 재래종 육쪽마늘은 벼를 수확한 10월 말께 파종한 후 이듬해 6월 하지를 전후에 수확한다.
무주 마늘은 무주읍 유속마을과 적상면 중리·괴목리 일대 등 2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지역은 석회암 토지가 많아 마늘이 단단해 저장성과 맛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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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째 마늘농사를 짓고 있는 양 모(72) 씨는 "적상면 일대는 토양이 좋고 배수가 잘돼 마늘농사에 최적지"라며 "벼를 수확한 후 이모작으로 마늘을 심어 많은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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