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노기수 LG화학 부사장이 주요 제품의 원천기술 확보와 첨단신소재 국산화, 고부가제품 수출 확대 등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성국 우신피그먼트 회장은 안료 액상화 등 신기술을 개발해 수입대체와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화학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석유화학 대기업의 성장과 함께 플라스틱, 정밀화학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협회 허수영 회장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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