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창 관광을 한 번에…외국인전용 관광패스 출시

입력 2017-10-31 11:15  

서울-평창 관광을 한 번에…외국인전용 관광패스 출시

기존 서울패스에 강원도 관광지 할인혜택 추가…가격은 그대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서울과 평창 관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외국인전용 관광 패스가 출시됐다.

서울시는 서울·강원지역 대형 리조트와 대표 관광지 95곳에서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특별판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21개 관광지를 무료 입장하고 13개 공연·면세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카드다. 충전 후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평창특별판은 기존 서울 관광지 할인혜택에 대관령 양떼목장, 정선 레일바이크, 알펜시아 등 강원도 관광지·리조트·셔틀버스 할인혜택 61개를 추가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무료입장권과 광진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마포구 메리골드 호텔 할인권도 새로 추가됐다.

혜택이 늘었지만 가격은 기존 서울패스와 같다. 24시간권 3만9천900원, 48시간권 5만5천원이다.

인천공항 내 CU편의점, 명동관광정보센터 등 오프라인 판매점 25곳과 서울 관광상품 오픈마켓 원모어트립(www.onemoretrip.net) 등 온라인 사이트 12곳에서 살 수 있다.

내년 3월 31일까지 5천장을 한정 판매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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