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10/31/AKR20171031100800005_01_i.jpg)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민속박물관은 겨울에 접어드는 날인 입동(立冬, 올해는 11월 7일)을 맞아 내달 11일 풍속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입동에는 겨우살이 채비를 하고, 고사를 지낸 뒤 떡과 음식을 이웃과 나눠 먹었다.
행사 당일에는 무를 뽑아서 뿌리 길이로 겨울 추위와 풍흉을 점치는 '무뿌리 점보기'와 겨울철 전통 의류 착용하기, 팽이·연·썰매 놀이, 퀴즈 풀기 등을 할 수 있다.
또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200명에게 가래떡과 조청이 제공된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와 7시에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11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다음 달 26일에 종료되는 특별전 '쇠·철·강 - 철의 문화사'와 '독일 드레스덴박물관연합 명품전' 외에도 대한제국의 국새, 분청사기의 장식 기법, 중앙아시아 벽화의 보존, 자기 속 구름무늬 등을 주제로 설명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소요 시간은 30분이다.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