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단, 기재부·금융위·한은·KDI 등 방문해 경제정책 전반 협의
(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정부는 11월 1∼14일 국제통화기금(IMF)과 '2017년도 연례협의'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례협의를 위해 IMF에서는 타르한 페이지오글루(Tarhan Feyzioglu) 아태국 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6명의 미션단이 방한한다.
IMF 미션단은 기재부와 고용부, 공정위, 금융위, 한은, 금감원 외에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정책연구기관과 민간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2일 예정된 기재부와의 협의에서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연례협의에서 우리나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등 전반적인 경제여건을 평가하는 한편,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및 노동·상품시장 개혁 등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MF는 11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연례협의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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