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영광 대마주조의 '톡 한잔 소주'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톡 한잔 소주는 영광 보리 특구에서 생산되는 찰보리를 발효해 만든 증류식 소주로 입안 가득 은은하게 퍼지는 보리 향이 일품이다.
30도의 높은 알코올 도수로 소주 특유의 쓴맛과 보리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특히 원재료인 찰보리는 쌀보다 식이섬유가 5배나 많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톡 한잔 소주는 전통 방식을 잇고 전남 농산물을 사용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과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2014년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판매 가격은 500㎖ 1병에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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